10월31일까지 한남연구시험림서 숲탐방 프로그램 운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8일부터 제주 난대·아열대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개발한 산림교육 숲 해설 프로그램 ‘한남연구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한 제주 숲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남시험림은 제주의 명품 숲으로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려니숲길 내에 있다.
숲 탐방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가 진행하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나무의 성장과 숲의 변화를 이해하고 숲과 더불어 살아온 제주의 역사, 문화, 삶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숲의 풍경 속에서 운문산반딧불이, 제주도롱뇽 등 다양한 희귀종들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난대상록수림과 삼나무 전시림 등 난대·아열대만의 독특한 숲을 맛볼 수 있다.
운영기간은 10월3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숲해설은 9시와 1시 각각 1일 2회 진행된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상현 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제주 명품 삼나무 숲, 사려니숲에서 숲 탐방 프로그램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한껏 재충전하고 이제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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