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부가 소득 품목 다래 재배기술 공유
![국립산림과학원은 다래 품종의 보급 확대와 시장 확대를 위해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news/photo/202502/35668_70036_125.jp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3일, 전라남도 나주에 있는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에서 다래 품종의 보급 확대와 시장 확대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이상기후 피해와 노동력 부족 등 재배 환경의 변화로 임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노동력이 적게 투입되면서도 생산성이 높은 새로운 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다래는 나무 높이가 낮아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재배 관리가 용이한 신규 산림과수로 임업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다래 품종의 보급 확대와 시장 확대를 위해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news/photo/202502/35668_70037_126.jpg)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래의 품종 보급 활성화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의 △국내 개발 다래 품종 현황과 재배 관리(김철우 연구사) △다래 주요 병해충 특성 및 방제 (정충렬 연구사) △다래 수확 후 관리(김용현 박사) △다래 대사체 특성 및 활용(이경태 연구사)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의 △다래 가공품 개발 현황 및 제조 방법(양천은 연구사) 발표가 이어졌다.
권해연 산림특용자원연구과 과장은 “최근 빈번한 이상기후 발생으로 전남지역 주요 임산물의 생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새로운 소득 품목의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새로운 고부가 소득 품목으로 다래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무신문
저작권자 © 나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