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제58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제58회 정기총회 개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5.02.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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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이사장, “단체표준 및 소액 수의계약 제도 활성화 할 것”
제58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제58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진)이 1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연회장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실적 및 결산, 2025년 사업 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의결됐다.

김병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조합이 58년 전 출범해 이제는 목재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 급등, 경기 침체 속에서도 목재인들이 단결해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이 조달 참여 확대를 위해 직접 생산 확인을 추진하고, 납품 단가 현실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온 점을 언급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납품 단가 연동제 확대, 가업 상속 공제 조건 완화, 외국 인력 도입 확대, 안전 관리자 지원 사업 등의 정책 개선에도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이사장은 “올해는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일본 등 목재 산업 선진국과 협력하고, 가공 기술과 신시장 개척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늘릴 수 있도록 단체 표준 제정과 소액 수의계약 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조진영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 학계 및 목재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목재 산업 발전과 유통 질서 확립에 기여해 온 조합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산림청은 공공부문에서 고부가가치 목재 이용 수요를 확대하고,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목재 이용 확대와 품질 관리 강화, 국민 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며, 이 부분의 조합의 역할을 주문했다.  /나무신문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제58회 정기총회 단체사진.
목재공업협동조합 제58회 총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 영성산업 김승수 대표,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조광목재 조광덕 대표, 엠에스티통상 이미영 대표 등 시상이 있었다.
목재공업협동조합 제58회 총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 영성산업 김승수 대표,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조광목재 조광덕 대표, 엠에스티통상 이미영 대표 등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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