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우드테크, 한옥에 더 잘 어울리는 영국 오리지널 감성 ‘밀보드 데크’
케이디우드테크, 한옥에 더 잘 어울리는 영국 오리지널 감성 ‘밀보드 데크’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5.0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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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성과 디자인 품질로 주목받는 차세대 외장재
일반 주택의 정원에서 환영받는 밀보드 데크. 아름답고 안전한 야외 공간 만들기에 적합하다.
일반 주택의 정원에서 환영받는 밀보드 데크. 아름답고 안전한 야외 공간 만들기에 적합하다.

영국의 프리미엄 데크 브랜드 ‘밀보드(Millboard)’가 김포의 새로운 문화공간인 ‘뮤지엄한미’에 설치돼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케이디우드테크가 공급한 것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공간에 밀보드의 자연 친화적 디자인과 기술력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밀보드, 전통과 현대를 잇다
뮤지엄한미는 가현문화재단이 설립한 세 번째 미술관이다. 한국 최초의 사진갤러리 ‘한미갤러리’의 명성을 잇는 프로젝트다. 특히 전통한옥 ‘가현원’과 함께 현대 예술과 전통 문화를 아우르며 새로운 문화 발전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밀보드 데크는 공간의 자연스러움을 더하며 전시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휘성전통건축(대표 이성구)은 밀보드 데크의 ‘올드우드 드리프트’ 컬러를 선택했다. 이 컬러는 마치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고재(古材)의 풍미를 자아내며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이 어우러지는 공간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뮤지엄한미 김포’ 입구에 설치된 밀보드 데크. 밀보드 데크 올드우드 : 드리프트 컬러.
‘뮤지엄한미 김포’ 입구에 설치된 밀보드 데크. 밀보드 데크 올드우드 : 드리프트 컬러.

탁월한 기술력과 친환경성
밀보드는 단순한 데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제품이다. 목재 성분이 전혀 없는 미네랄 기반의 독특한 소재로 제작돼 곰팡이나 부패균의 성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기후 변화에도 수축, 팽창, 뒤틀림이 없고, 오염과 얼룩에도 강하다.

특히 스크류 흔적이 남지 않는 특허 기술인 Lastane® 표층은 설치 후 표면을 스스로 복원해 완벽한 외관을 유지한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추가적인 유지 비용 없이 최소 25년 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전성 또한 밀보드가 자랑하는 중요한 특장점이다. 이 제품은 영국표준 BS 79.76 미끄럼 방지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눈이나 비로 젖은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탄성 표면은 미끄럼을 방지하면서도 흠집에 강하며, 하이힐 보행음이나 바람 소리까지 흡수해 소음 걱정 없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밀보드 뮤지엄한미
밀보드 데크 구조도
밀보드 데크 구조도

환경 친화적인 점에서도 밀보드는 독보적이다. 제품 한 장을 사용할 때마다 50년 자란 나무 한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폐기된 자원과 흔한 미네랄 물질을 활용해 제작되기 때문이다. 또한, 합성 목재 대비 생산 에너지를 최대 80% 절감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며, 지속 가능한 건축 자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밀보드는 정원, 데크, 사이딩, 가구 등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다재다능함도 눈에 띈다. 자연 목재의 섬세한 디테일과 세월의 흔적을 재현하기 위해 표면은 매 한 장마다 숙련된 작업자의 핸드 터치로 완성된다. 덕분에 엔틱한 고재의 느낌을 자아내며, 어떠한 건축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나무신문

밀보드 뮤지엄한미
밀보드 특장점
밀보드 주택정원.<br>
밀보드 주택정원.
밀보드 올드우드 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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