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평의 부지 위에 조성된 익산공장에는 MDF, HDF 생산라인과 마루제조공장, 각종 인테리어 자재 생산공장, 이 모든 제품들을 연구하는 인테리어 연구소 등이 들어서 있다.
익산공장 본관에서는 전문가나 일반인들을 위한 시공아카데미가 무료로 열리고 있는데, 강연을 책임지고 있는 박종민 아카데미 원장은 “강연은 사회공헌적인 측면과 마케팅에 일역을 담당하는 동시효과적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하며, 소비재지만 시공법을 숙련해야 제품의 품질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기에, 강연은 일반인과 한솔제품을 취급하는 대리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 한솔제품이 아닌 타사제품을 시공하더라도 제대로 시공해야 시중의 전체 마루 제품들의 품질이 구현될 수 있어 궁극적으로 마루시장의 확장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교육일정은 2박3일동안 수강자들을 합숙시키며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7493명의 수강 누적 통계만 보더라도 한솔에서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것이라고 박 원장은 강조한다.
자사 제품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추기 위해 직원들도 시공아카데미의 수강대상자로 돼 있는데 애사심과 현장에서 제품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 여러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박원장은 덧붙였다.
솔 익산 공장에는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리기다소나무가 쌓여 있는데, 이것들이 국내산 소나무를 이용한 한솔 참마루의 원료라고 동행한 품질환경팀의 권오원 차장은 설명한다.
권 차장은 외래종인 리기다소나무가 산업용재로서 국내 기후에 적응하지 못한 실패한 조림정책의 생산물임이라고 지적한 후, 한솔이 이를 보드류와 마루제품 원료로 활용함으로서 리기다소나무가 친환경 원료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케 했다고 설명한다.
김 소장은 소재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는데, 멜라민 등의 HPL, WPC등의 기능성도 마루가 더 좋은 제품으로 발전된다면 적극적으로 관계 회사와도 협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중에 출시돼 있는 여러 강마루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에서 “스크래치라는 마루 고질적 단점에 대한 해답은 명확히 제시해주는 것 같다”고 말해 그의 이런 계획에 힘을 싣는다.
김 소장은 앞으로 친환경적이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경제적 관점에서 잘 풀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한 관련 기업들과 협력만이 과제로 남는다고 설명한다.
최근 한솔홈데코는 사랑의 1구좌 갖기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익산시 자원봉사 종합센터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 나눔과 기부 문화정착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독거노인 집에 한솔참마루를 시공하고 익산 시장 및 도의회 의장, 시의회 의장 등 여러 지역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 행사를 가졌으며, 이런 연유로 자원봉사 센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마케팅팀 윤지영 과장은 설명한다.
시공아카데미 박종민 원장도 “앞으로 시공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집짓기 현장체험을 연수 프로그램에 추가해 적극적인 사회활동이 되도록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혀 단순 강연이 아닌 사회적 의미를 띠는 행사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