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 회장 서병륜)가 오는 11월11일 개최될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과 ‘제12회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을 앞두고 3월7일 심사위원회 및 조직위원회 초도회의를 열었다.
심사위원회 초도회의… 공정한 심사 기준 마련
이날 오전 11시 KPCA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산업대상 & 창의성 공모전 심사위원회 초도회의’에는 산학연 전문가 1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심사 일정과 기준을 공유하고, 주요 변경 사항을 논의했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엄재균 명예교수(명지전문대학)가 전원 동의로 선출됐다. 산업대상 현지 심사는 7월14일부터 18일까지, 최종심의 및 공모전 1차 서류 심사는 9월5일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대상 사용실적 평가 기준이 변경되어 기존 2개년 실측치(2022·2023년) 및 1개년 예상치(2024년)에서 1개년 실측치(2024년)와 1개년 예상치(2025년) 중 높은 수치를 반영하도록 조정됐다. 또 창의성 공모전 제출 서류가 간소화되어 참가신청서 1부, 아이디어 제안서 1부만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원회 초도회의… 성공적인 행사 운영 논의
‘산업대상 & 창의성 공모전 조직위원회 초도회의’는 같은 날 오후 3시30분 열렸다. 서병륜 조직위원장(KPCA 회장)과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심사위원회 회의 내용을 공유하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서병륜 조직위원장은 창의성 공모전이 대학(원)생들에게 유닛로드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행사임을 강조하며, 대학교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KPCA는 공모전 모집안내를 공모전 홍보 사이트 및 대학 학과 사무실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산업물류 혁신을 위한 두 가지 행사
2004년부터 개최된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유닛로드시스템의 구축 및 보급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은 일반인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물류 △포장 디자인 △친환경 패키징 △자동화 기술 △물류정보시스템 등 물류 혁신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초도회의를 통해 공정한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P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