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미얀마·우즈베키스탄 외국인근로자 21명 수료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해 8월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입국한 임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임업 특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청송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첫 외국인 근로자는 미얀마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2월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의 과정을 마쳤다.
임업 특화교육은 외국인근로자가 산림사업 현장에서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산림 작업도구 사용방법, 안전사고 예방, 응급처치 등 직무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총 10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비 및 근로자의 임금은 국비로 지원해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한다.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외국인근로자가 산림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정착 지원 방안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본기를 갖춘 외국인근로자가 투입됨으로써 산림현장의 인력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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