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자연을 담고, 공간을 비우고, 개성을 채운다
인테리어…자연을 담고, 공간을 비우고, 개성을 채운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5.01.31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키스케치, 목재와 재활용 소재 확대 전망 ‘2025 인테리어 트렌드’ 발표
목재, 대나무, 돌 등 천연재료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이미지. 사진제공=아키스케치.
목재, 대나무, 돌 등 천연재료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이미지. 사진제공=아키스케치.

AI 프롭테크 기업 아키스케치가 ‘2025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 주목받을 트렌드는 '자연친화적 인테리어', '미니멀 인테리어', '개인 취향 맞춤형 인테리어' 세 가지다.

아키스케치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트렌드 예측과 함께 3D 인테리어 솔루션을 활용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다양한 기관의 트렌드 전망과 지난해 아키스케치에서 생성한 렌더링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한 결과다. AI 분석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는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재, 대나무, 돌 같은 천연재료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확대될 전망이다. 플렌테리어(Planterior)도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공기 정화 식물이나 수경 재배를 활용하면 실내에서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또한,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 모카 무스처럼 따뜻한 색감을 활용하면 공간에 아늑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미니멀 인테리어'도 주목할 트렌드다.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경향이 이어질 전망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모듈 가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변형이 가능하고 다기능적인 모듈 가구는 실용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개인 취향 맞춤형 인테리어'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개인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반영한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 가구, 소품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독특한 공간을 연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SNS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아키스케치 이주성 대표는 "새해를 맞아 거주 공간을 새롭게 꾸미거나 개선하려는 수요가 많다""아키스케치를 활용하면 원하는 공간을 3D로 구현해 실현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무신문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을 위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이미지. 제공=아키스케치.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을 위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이미지. 제공=아키스케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