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18주년 메시지 | 김병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나무신문 18주년 메시지 | 김병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4.11.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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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중소 목재기업의 공공조달 참여를 지원하고, 조달청과 협력해 목재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서 목재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품질 향상, 안전관리 체계 구축, 납품대금연동제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로 목재의 친환경 가치가 주목받는 가운데, 목재산업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 기술과 결합해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

나무신문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8년 동안 나무신문은 국내외 목재산업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며, 우리나라 목재업계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목재산업 종사자들에게 정책, 기술, 시장 동향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며, 이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왔습니다.

이를 통해 나무신문은 목재업계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종사자들의 권익 신장에도 기여해 왔습니다. 이처럼 목재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 온 나무신문의 그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목재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는 소중한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현재 많은 중소 목재기업들이 공공조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쟁제품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중소 목재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목재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목재업계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조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달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목재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목재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단체 표준 제정을 추진하여 공공 시장에서 목재제품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을 앞두고 목재업계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하여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공동안전관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납품대금연동제와 외국인력 도입, 조달청 MAS 등록, LH 공공조달 입찰과 관련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로서 목재업계의 어려움이 관계부처에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목재산업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목재는 친환경 재료로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무신문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여 목재의 가치와 품질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제공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목재산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며, 시장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재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창의성과 전문성,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나무신문의 이러한 노력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목재산업은 오랜 전통을 가진 산업이지만, 현대 기술과 접목할 때 더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이로 인해 목재산업은 단순히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나무신문이 앞으로도 목재업계의 변화를 선도하며,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목재업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산업의 정책과 방향에 반영되고, 목재의 가치가 더욱 널리 인식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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