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KBCSD 리더스 포럼’…‘초격차 지속가능 경쟁력 확보’
‘제16회 KBCSD 리더스 포럼’…‘초격차 지속가능 경쟁력 확보’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4.11.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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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회장, “순환경제분야 신사업 선점 위한 기업가정신 중요해”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와 환경부가 주최한 ‘제16회 KBCSD 리더스 포럼’이 ‘초격차 지속가능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와 환경부가 주최한 ‘제16회 KBCSD 리더스 포럼’이 ‘초격차 지속가능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 이경호)와 환경부는 1031일 서울에서 16KBCSD 리더스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계의 ESG·탄소중립 경영 실현을 위한 초격차 지속가능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순환경제 신산업 육성 방안이 모색됐다.

포럼의 개회사에서 이경호(영림목재 회장) KBCSD 회장은 순환경제분야 신사업 선점을 위한 전략과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주목해야 한다미래지향적 정책과 민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 이병화 차관은 이에 맞춰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에 따라 순환경제 분야 신기술과 신시장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서는 허동수 KBCSD 명예회장(GS칼텍스 명예회장)이 기후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세 가지 방안으로 장기적 자본주의, 기업 고유 정체성과 지속가능경영 목적 일치, 파트너십을 통한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제안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왕지밍 중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CBCSD) 회장도 각국이 협력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한국, 미국, 중국이 해야 할 역할을 강조했다.

CEO Insight 세션에서는 허명수 KBCSD 명예회장(GS건설 상임고문)2K-기업가정신을 통해 녹색산업으로의 확산을 강조했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서 기업이 발휘해야 할 리더십과 녹색산업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포럼의 마지막 대담 세션에서는 EU집행위원회 환경담당 차관인 플로리카 핑크-후이저와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 바스프(BASF)의 라르스 키사우 총괄사장,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등이 참여해 각자의 순환경제 정책 및 탄소중립 달성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경호 KBCSD 회장, 허동수 KBCSD 명예회장(GS칼텍스 명예회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왕지밍 CBCSD(중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허명수 KBCSD 명예회장(GS건설 상임고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명자 KAIST 이사장(KBCSD 명예회장),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 사장 등 글로벌 산업계, 정부,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 국제 상공회의소, 언론, 학계에서 온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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