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TV에 나오는 연예인의 집을 보며 눈이 휘둥그레진 적이 있을 것이다. 화려한 연예인 집까지 가지 않더라도 잡지에 등장하는 센스 넘치는 집들,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이웃들의 집을 보며 ‘저런 가구는 어디서 사는 거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 검색을 하려 해도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모르겠는 것이 사실이다. <인테리어 숍 가이드>에서는 건축설계를 전공하고, 현재 주거공간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 박선영이 저자로 나서 셀프 인테리어 초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조금만 발품을 팔면 거금을 들여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를 하고 벽지부터 장판까지 다 뜯어내며 대공사를 하지 않아도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가구뿐 아니라 세라믹&테이블웨어, 패브릭, 소품, 조명, 타일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숍들이 실려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숍을 골라보면서 우리 집 인테리어의 영감을 얻으면 좋을 것이다.
저자는 대량 생산을 하는 숍보다 장인정신을 가지고 명확한 콘셉트를 뽐내는 숍들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서울과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대도시의 숍까지 실어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한다. <인테리어 숍 가이드>를 통해 TV, 잡지, 인터넷에 등장하는 그 가구, 그 소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자.
황인수 기자 openvic@imwood.co.kr
사진 및 자료 제공 = 하서출판사
저자소개
박선영
네덜란드 건축사, 광운대학교 건축학과 외래 교수 www.o-scape.co.kr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땅을 개간하는 것에서부터 도시 및 건축물을 세우기까지 약 200년에 걸쳐 계획을 하는 네덜란드라는 나라에 매력을 느껴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에서 Architecture, Urbanism, Architectural Engineering의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 후 영국의 건축가 노먼 포스터(Sr. Norman Foster)의 사무실인 fosterandpartners에서 값진 경험을 하고 귀국했다. 이후 황두진 건축사사무소에서 서울의 건축을 밀도 있게 수학하고, 삼성물산(건설)의 건축설계 팀에서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2014년 7월 O-Scape Architecten의 대표로 독자적인 건축의 길로 들어섰다.
O - Scape Architecten은 Secret Garden, 동탄 타운하우스, 화정 복층형 타운하우스 등을 설계했고, 현재 강원도 홍천 양조장 및 주택의 건축설계 및 기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목차
PART 1 Furniture
덴스크
더쿼드우드웍스
스탠다드에이
송종일아트퍼니처
라메리트
밀로드
레트로하우스
브라운핸즈
비플러스엠
곧은결목공방
퍼니두
비투프로젝트
뽀떼
클램프랩
PART 2 Ceramic & Tableware
폴아브릴
자연공감도
다이닝오브제
김선미그릇
이도
그릇나무 경
세나구
카루셀리
커먼키친
저(箸)집
PART 3 Fabric
그루
머쉬룸메이트
수마레
예원A.I.D
패브릭길드
아키트
주미네
이헤베뜨
PART 4 Living
바다 디자인/아뜰리에
비트윈아지트
에이모노
루밍
마켓엠
데카르트
하우아유투데이
썸띵인히얼
상아타일
키엔호
PART 5 Local Shops
공간조명
우드웍스30
올오브더빈티지
서랑도예
비슬목가구
모스키토
오즈앤틱
작은언니네
별 헤는 방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