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빔스 #라의눈 #크리에이터 #인테리어 #신간
정식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빔스(BEAMS)는 국내에도 트렌드세터를 중심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최고의 셀렉트숍이다. 패션부터 아트와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시아 전역에 다양한 콘셉트의 셀렉트숍을 두고 있는 빔스는 취급하는 그 어떤 아이템보다 ‘직원’들이 보물이다.
우수한 감각과 패션에 대한 지식수준이 매우 높은 직원들로 인해 빔스는 각 매장의 콘셉트가 다르다. 이들은 신인 아티스트나 현재 가장 ‘핫’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한다. 일관된 스타일 혹은 트렌드를 반영한 개성 넘치는 이들의 감각에 매료돼 매장에 직원을 찾는 팬들이 생긴다.
이 책에서는 빔스 직원 136명의 집을 엿본다. 이들은 이미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북유럽 스타일’에 심취해 있지도, 요즘 유행하는 ‘아무것도 없는 집’에서 사는 미니멀리스트들도 아니다. 오히려 ‘맥시멈리스트’다. 좋아하는 물건과 가구로 집을 꽉 채워놓고 살기를 즐기며 행복해한다. 어떤 직원은 미국 중산층의 거실 같이, 어떤 직원은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다. 그런데 희한하다. 그 어떤 집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해 보이지 않는 공간이 없으니 말이다. 이쯤 되면, 빔스를 만든 개성 넘치는 직원들과 그들의 공간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정리 = 홍예지 기자
자료제공 = 라의눈
차례
008 구사카 타쿠야
016 고야노 무이
024 도쿠나가 케이치로
032 우타가와 마이코
040 미야모토 미사아키
048 이노우에 마유미
056 시바키 사요
064 니시오 켄사쿠
072 우에야마 케이지
078 호리코시 요시히로
086 나쿠모 코지로
098 미즈카미 로미
106 시마다 하나에
114 기토코로 슈헤이
122 오모리 켄이치
130 곤도 히로지
138 혼마 마사토
146 요시카와 모토키, 요시카와 토시코
156 사와다 리사
164 기무라 쇼지
172 렌신 주
180 에구치 히로시
188 무라사키 토모노리
196 나카쓰카 아쓰시, 나카쓰카 리사
204 이누카이 요헤이
210 구로다 아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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