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寫장 掌칼럼
[나무신문 | 나재호 하이우드 엔 옥토버상사]
세상을 향해
배까고 누웠다.
모든 거리가 내 집
안방이고
지나가는 행인이
다 내 가족이다.
배고프지 않다.
다만 좀 더워서 배까고 있다.
모로누워 보는 아스팔트도
웬지 배가 부른채로
배까고 있는 중이다.
자유로울 뿐이다.
뭔가가 그리운채로
글·사진 _ 나재호 하이우드 엔 옥토버상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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