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월까지 단체 10명이상으로 구성 이메일로 신청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4~9월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인 '나눔의숲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당일형)는 피톤치드를 비롯해 햇빛, 경관, 소리, 음이온 등 산림 치유인자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체 폐활량을 측정해보는 숨참기 테스트와 피톤치드 숲길 걷기, 소나무숲 해먹 명상, 편백 향기 테라피 등이다. 특히 회기형(4회기 이상) 캠프는 자신의 신체·심리적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내 몸 알기’, 건강측정, 염증을 줄이는 ‘차테라피’, 일상적 운동법을 지도하는 ‘으쌰 으쌰 숲속 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어르신·장애인 단체(10명이상)로 구성, 이메일 양평치유의숲 대표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양평치유의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수 춘천숲체원장은 “이번 사업은 호흡기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것”이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캠프를 통해 양질의 산림치유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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