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같은 욕실과 ‘나만의 홈바’가 있는 ‘ㄷ’자형 중정 용인 단독주택
대지는 도심 안에 있는 주택 단지의 코너 땅이다. 대지 면적이 작고 주차 진입이 한 곳으로 제한돼 있다.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침해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했다.
특히 큰길과 버스정류장이 앞에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를 차단하고 개방감을 살릴 수 있도록 ‘ㄷ’자 중정 형태를 적용하고, 오픈돼 있는 전면에는 외벽을 연장해 프라이빗한 담장 역할 및 건물 외관의 디자인을 살렸다.
대지의 사선으로 꺾인 부분에 멀티룸 및 아이방 등 실들을 배치해 내외부에서는 디자인에 재미를 주면서 대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침실들을 전부 2층으로 올려 1층은 공용공간, 2층은 가족공간으로 분리했다.
지붕 경사에 따른 지붕 속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2층 침실 2곳은 천장을 오픈해 개방감을 높이고, 추후 아이방을 색다르게 꾸밀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았다.
나머지 지붕 공간은 다락방을 크게 활용해 수납 및 아이 놀이방이나 가족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가구를 통일함으로써 내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현관문 앞에 벤치를 설치해 편의성을 확보했다. 바닥은 석재 느낌이 드는 그레이 톤의 포세린 타일을 사용해 내부를 깔끔하면서 모던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1F 거실
거실은 아트월을 설치하는 대신에 계단 옆 공간을 오픈해 어린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소파 후면의 사선벽체에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선반을 구성해 데드스페이스 없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선반은 또 심플한 공간에 포인트가 됨으로써 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주었다.
1F 주방/식당(+다용도실)
요즘 젊은 주부들이 선호하는 가구구성으로 배치했다. 전체적으로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간접조명으로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가구는 화이트 베이스에 다크 그레이 톤으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주방공간을 연출했다.
아일랜드와 식탁을 나란히 배치해 주방공간을 더 확장되어 보이게 만들어 준다. 다용도실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가구와 타일을 적용해 깨끗하고 넓어 보이는 공간을 구성했다.
1F 욕실+전실(1)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아이보리 톤의 타일을 바닥, 벽체에 사용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했다. 샤원 공간의 벽면은 텍스쳐 질감이 나는 타일을 시공해 단조로움을 최소화 했다. 현관앞에 위치한 욕실은 전실공간에 세면대를 배치해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했다.
전실벽면은 따뜻한 느낌의 우드 톤 타일 및 하부장을 설치해 편안한 느낌을 주었으며 조명형 거울을 설치해 더욱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1층 멀티룸
원색 컬러를 좋아하는 취향과 ‘나만의 바를 만들고 싶다’는 건축주의 니즈를 반영해 딥그린 컬러를 베이스로 가구와 조명의 조화를 통해 한층 더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폴딩도어를 설치해 야외 데크로 연결돼 공간의 확장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편리하게 바깥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계단실
확정형 디자인을 적용한 계단 공간은 공용부 바닥재와 같은 소재를 적용해 연결성을 주었으며 포인트로 멀바우 집성목을 사용해 따뜻한 느낌의 계단공간을 연출했다. 그리고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해 자녀가 즐겁게 놀 수 있는 또다른 공간으로 완성했다.
2층 침실1(+드레스룸)
따뜻한 아이보리 톤의 헤드월은 면의 변화와 템바보드의 사용으로 심플하지만 단조롭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천정은 우물등박스로 기획하고 간접조명을 설치해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드레스룸은 안방과 세탁실, 욕실로 연결되게 공간을 만들어주어 필요에 따라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게 계획했다.
2층 욕실2
욕실은 건축주의 취향을 고려해 ‘호텔 같은 느낌으로 고급스러운 욕실’을 만들고자 했다. 세면대 겸 파우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세면대를 넓게 구성했으며 샤워공간을 분리해 습식, 건신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벽면은 다크그레이 톤 대형 타일을 적용했으며 천장의 블랙 미러솔 마감은 욕실공간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2층 알파룸
실내에 바닥 단차를 형성해 침대 프레임 대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오픈천정을 적용한 공간은 실내를 더욱 모던한 느낌으로 만들어준다.
2층 침실2
자녀방으로 사용할 침실이다. 오픈천정으로 구성해 높은 층고를 확보해주었으며, 여기에 천창을 추가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2층 욕실3
따뜻한 느낌의 아이보리 톤 타일을 바닥, 벽체에 사용해 공간이 깨끗하고 넓어보이도록 했다. 넓은 세면대 공간은 파우더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부장을 넓게 적용했으며 전면 욕실장 하부에 간접조명을 넣어 공간을 더욱 따뜻해 보이도록 만들었다. 세면대와 양변기 사이 낮은 벽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해주면서 프라이빗한 느낌을 확보해주었다.
3층 다락방
다락방은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는 등의 취미생활이나 자녀의 놀이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돼 있어 목적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무신문
건축개요
위치▷경기 용인시
구조▷기초_콘크리트
지하_없음
지상_경량목구조
연면적▷193.46㎡
1층 : 92.23㎡
2층 : 101.23㎡
다락 : 53.02㎡
주차대수▷2대
최고높이▷9.98m
단열재▷외벽 및 지붕_수성연질폼
마감재▷외부_세라믹사이딩, 조적타일
지붕_리얼징크
창호_독일식 3중유리 창호
데크_세라믹
설계시공▷더존하우징
시공사 소개
(주)더존하우징
창립 이래 20년간 ‘최다 건축’, 동종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 사명, 한 이념으로 성장한 국내 단독주택 시공 1위 기업이라는 게 더존하우징의 설명이다. 더존하우징은 주택건축 상담부터 설계, 인테리어, 시공, A/S까지 고객들과 정확하고 안전한 상호 소통을 위해 주택 전시장과 쇼룸을 전국으로 확대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본사 주택전시장 & 건축 쇼룸을 중심으로 인천 청라, 송산그린시티, 세종, 창원 등에 상시 운영하고 있다. 더존하우징 홈페이지 및 전화 등을 통해 모델하우스 방문 접수를 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주택 건축 무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