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에서 더욱 주목받는 ‘첨단한옥창호’
관급공사에서 더욱 주목받는 ‘첨단한옥창호’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5.01.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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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문화관에 여닫이창 고정창 자동문 등 납품 및 시공
첨단한옥창호의 한식시스템창호가 적용된 백강문화관 외관.
첨단한옥창호의 한식시스템창호가 적용된 부여 백강문화관. 여닫이창, 고정창, 자동문 등이 적용됐다.

첨단한옥창호(대표 이원용)가 공공기관 발주 한옥 건축물에서 연이은 한식시스템창호 수주로 주목받고 있다. 내구성과 단열 성능이 뛰어난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관급시장 입지 강화하고 있다는 풀이다.

최근 첨단한옥창호는 부여 백강문화관에 여닫이창, 고정창, 자동문 등 다양한 한식시스템창호를 납품·시공했다. 지난달 19일 개관한 백강문화관은 부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연면적 406.26규모의 이 건물은 한옥 구조로 설계돼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은 여행자 쉼터, 무인 보관함, 수유실, 공예품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2층은 예술작품 전시를 위한 백강갤러리로 활용될 예정이다.

첨단한옥창호의 한식시스템창호는 목재와 알루미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작된다. 문짝과 문틀은 한옥의 고유 미학을 유지하면서도 처짐이나 뒤틀림 없는 반영구적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기밀경첩과 2중 개스킷 설계를 적용해 단열 및 기밀 성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는 물론 외부 소음 차단에도 탁월하다.

생산 설비의 자동화도 강점이다. 첨단한옥창호는 집성, 절단, 가공, 조립, 도장 등 전 공정을 자동화해 대량 생산과 품질 관리를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이는 관급공사뿐 아니라 대규모 한옥 프로젝트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이 회사 이원용 대표는 설계, 제작, 시공, 사후관리를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공공 건축물은 물론 사찰과 개인 한옥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식시스템창호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한옥창호는 수원 팔달구 문화센터, 방학동 한옥도서관, 승가원 희망행복마을, 영주 문화테마파크, 철원 궁예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급공사와 전국 주요 사찰, 한옥 단지에서 한식시스템창호를 납품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나무신문

백강문화관.
백강문화관.